한국 K리그의 전북현대가 UAE 아라비안걸프리그의 알아인을 꺽고 AFC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 아시아클럽 정점에 섰다.

전북현대는 지난 19일 결승 1차전을 2:1로 이긴 가운데 26일 오후 11시 25분(한국시) UAE 하자빈자예드스타디움에서 알아인과 결승 2차전을 가졌다.

전반 30분 한교원 선수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던 전북현대는 알아인의 이명주 선수에게 골을 허용,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전북현대는 결승 1·2차전 통합결과 1승 1무(3:2)를 기록, 알아인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