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2년이상 가입자의 이자율이 인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저축 2년이상 가입자의 이자율을 8월 12일부터 기존 2.0%에서 1.8%로 0.2%p 인하하는 내용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그에 따른 시중금리 인하의 영향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부는 관련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주택도시기금 기금운용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시중금리에 비해 높은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0.2%p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시중금리를 고려해 2년이상 가입자에 한해서만 금리를 일부 인하, 새로운 금리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에서 정해지도록 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