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1시쯤(현지시)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 최소 6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당시 현지에서는 프랑스 국경일인 ‘바스티유의 날’을 기념해 열린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이들을 향해 정체불명의 트럭이 돌진.

이로 인해 모여 있던 군중들은 겁에 질려 피신했고, 현지언론은 “약 60명이 이상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코멘트가 치안당국자로부터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트럭 운전수는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 테러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트럭은 ‘프롬나드 데 장글레’라는 해안 산책로를 약 2km 정도 폭주하며 군중을 덮쳐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