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케이 신임 총리 테레사 메이가 내각 구성을 완료했다. 이 내각에는 EU 탈퇴 목소리를 냈던 브렉시트파도 포함했다.

14일(현지시) 현지언론에 따르면 메이는 잔류파로 분류되던 외무장관의 필립 해먼드를 재무장관으로, 공석이 된 외무장관에는 브렉시트파인 前런던시장 보리스 존슨을 발탁했다.

또한 유럽연합탈퇴를 관장하는 신설직 브렉시트장관에는 하원의원인 데이비드 데이비스가 임명됐다.

이밖에도 메이는 잔류파와 브렉시트파를 고루 기용해 개각을 마쳤다.

한편 외무장관에 탈퇴파의 존슨이 기용됐다고 알려지자, 프랑스와 도이칠란트 등 유럽연합 주요국은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