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국도4호선 8.8km 중 4.4km가 2차로로 신설, 5일 정오에 개통된다고 국토교통부가 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2월에 착공된 이 도로는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됐다.

총 1천686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기존 해상으로 이동할 때 보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운행시간은 군산여객터미널을 기준으로 신시도(고군산군도 4개섬 중 처음지점에 있는 도서)까지 50분 가량 단축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