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6호 홈런을 쳤다.

추신수氏는 4일(한국시) 유에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맞아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 선 추신수씨는 상대팀 선발투수 카일 깁스의 2번째 투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씨가 친 공은 시속 약 145km의 몸쪽 낮은 직구였다.

전날에 이어 연속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씨는 앞으로 홈런 5개만 더 보태면 통산 150호 홈런 고지에 오른다.

또한 추신수씨는 2-5로 지고 있던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2루타를 쳐 2타점을 올리며 상대를 추격했지만, 결국 역전에 실패해 4-5로 팀은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