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여객선 승객과 어민의 안전한 해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구별 해상예보’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예보는 한국 주변 해역을 총 1천331개의 해구별(50km 격자)로 세분화해 바다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오전과 오후 단기 해상예보를 3시간 간격으로 당일에서 모레까지 제공, ▲파고 ▲파주기 ▲파향 ▲풍향 ▲풍속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기상청은 ‘선박 안전운항을 위한 기상서비스 지원’ 강화와 함께 일본의 해양기상정보를 더 우선하는 해상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