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KBS 아나운서 이금희氏가 30일 KBS 아침마당과 작별했다.

20년 가깝게 아침마당을 진행한 이금희씨는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18년 동안 서왔던 이 자리를 내가 오늘 떠나게 됐다”며 “오랫동안 부모의 마음으로 늘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KBS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금희씨의 아침마당을 떠난다는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 중에서는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는 것 만큼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표한 이도 있었다.

이금희씨가 빠진 자리는 KBS 아나운서 엄지인氏가 맡게 된다. 엄지인씨의 아침마당 데뷰은 7월 1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