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의 선거비용 보전청구시 선거사무원 수당 등을 부풀려 허위청구한 혐의로 후보자 A아무개 등 3명을 1일 창원지검진주지청에 고발했다고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밝혔다.

A아무개와 함께 고발된 B아무개와 C아무개는 A아무개 선거사무소와 선거연락소 회계책임자다.

이들은 선거비용 보전청구서 및 회계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서로 공모해 선거사무원 46명에 대해 실제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 기간으 근무한 것으로 허위기재, 선거사무원 수당 및 실비 2천282만원 상당의 금액을 과다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선관위는 고의적인 선거비용 과다·허위 보전청구 및 축소·누락행위, 자원봉사자에 대한 선거운동 대가 지급 등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서 단속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끝까지 엄중하게 조사·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