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 프리미어12에서 대한민국을 애먹였던 일본 ‘투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선수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11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에서 오타니氏는 팀이 2점 앞선 3회말 타석에 등장.

오릭스 선발투수 도메이 다이키氏와 마주한 5번 지명타자 오타니씨는 시속 142km로 날아오는 직구를 때려 좌월 투런홈런을 만들었다.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오타니씨 홈런 덕분에 4-0으로 경기를 이끌고 간 니혼햄은 이후 5회에서 2점을 추가, 6-2로 오릭스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