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까지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016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및 제1회 말산업 교육박람회’가 열린다고 경북 상주시가 11일 밝혔다.

한국학생승마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300여명과 마필 320여두가 참여, 장애물과 마장마술분야에서 우승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그리고 학생대표 선발전이 함께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은 금년도 한국을 대표해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제1회 말산업 교육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여기에는 전국의 말 관련 12개 학교가 참여, 학생들에게 말산업과 관련된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속적인 대회 유치와 다양한 승마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주하면 승마, 승마하면 상주’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며 “승마산업과 낙동강 관광벨트를 연계한 전국 제일의 체험관광 중심지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