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9년까지 총 25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산업 지원기반 조성, 물산업 신기술 발굴, 국외 물산업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물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16일 발표, 물산업 분야 혁신기술 확보와 강소기업 육성 등 3개 과제 10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도는 물산업 지원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 물산업육성위원회 운영과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지정, 경기도 물산업협의회 구성 등 3개 사업에 8억4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물산업 신기술 발굴 및 실증화 지원, 물산업 전용 실증화단지 조성, 신기술 전시회 및 학술회의 개최 등에 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외 물산업 박람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 개최, 국외 바이오 초청 연수사업, 물산업 기술 및 비즈니스 교육 훈련, 적정기술을 이용한 그린ODA사업 등 4개 국외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9억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물 부족이 심화되면서 물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2013년부터 관련조직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물산업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