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3밴드 LTE-A와 WiFi를 묶어 더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는 ‘기가 멀티패스(Giga Multi-Path)’ 기술을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가 멀티패스는 WiFi대역 80MHz와 LG유플러스의 LTE대역 40MHz를 묶는 ‘다중경로TCP(Multi-Path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약칭: MPTCP)’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이론상 최대 1.17Gbps 속도를 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네트워크 환경 및 사용자 규모, 지역별 상황에 맞춘 망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며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달 중 본격적으로 상용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