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에 위치한 사마와에서 1일(현지시) 폭탄이 실린 차량을 이용한 테러가 일어났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방정부청사 부근에서 일어난 이 테러로 최소 3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도시는 시아파가 밀집한 곳으로, 이번 테러 직후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는 “2명의 순교자(자폭범)이 차량폭탄으로 시아파 치안부대를 노렸다”며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