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자치구가 공공시설 44곳을 혼인식장으로 개방한다.

서울시는 과도한 비용이 드는 혼인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이용가능한 공공시설 44곳을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혼인식장들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관이 가능하고, 셀프웨딩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은 사회적기업 등 협력업체와 연계할 수도 있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는 한편 작은결혼식장을 통해 혼인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예비부부교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안내, 예비부부들이 혼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