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 리우올림픽 대비 의무위원회 설치 등 안건 19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등 올림픽 질병관리와 국가대표 스포츠의학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의무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의결.

또한 선수위원회 규정 개정을 심의해 올림픽 종목 국가대표 선수이거나 4년 이내의 올림픽 종목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자를 위원회 위원의 과반수로 구성하기로 의결됐다.

더불어 회원종목단체가 의결한 징계의 이의신청이 있을 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징계를 감경 또는 강화할 수 없다는 단서조항을 삭제, 징계의 감경 또는 강화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