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도피처의 실태가 담긴 ‘파나마 페이퍼(문서)’를 분석중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내달 9일(현지시) 정보 20만건 이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정보들에는 홍콩과 미국 네바다주 등 각지에 설립된 법인이나 재단이 포함됐으며, 200개가 넘는 국가의 개인이나 법인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은행계좌나 이메일을 비롯한 통신내용 등의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유일하게 ICIJ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