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가 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200m 결승에서 1분46초31을 기록,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대구시청의 권오국 선수의 기록은 1분50초06였다.

이날 7번 레인에서 질주한 박 선수는 전날 열린 자유형 1천500m에서도 15분10초95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