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 유권자를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실시, 응답자 5명중 3명 이상인 66.6%가 “반드시 투표”에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관심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73.3%로, 지난 1차 조사보다 2.5%p 늘었다.

‘반드시 투표’ 응답자 역시 지난 1차 조사보다 2.7%p 늘어난 것.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70.6%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가 69.5%, 부산/울산/경남이 66.6% 였으며, 대구/경북은 하위에서 선두급인 60.8%를 차지했다.

후보 선택시 고려사항으로는 인물/능력이 33.3%, 정책/공약도가 28.2%로 상위층을 차지했으며, 정치경력과 주위의 평가는 각각 6.7%, 4.1%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전국 만19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1%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