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총선 지원유세장에서 김종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대표는 광명을에 출사표를 낸 주대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1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사거리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운동권 민낯을 화장으로 감추고 유권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현재 쇼를 하고 있다”며 “20대 국회가 되면 운동권 전체에 친노 패권주의의 얼굴이 다시 드러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운동권체제 완전히 고치겠다고 장담을 하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그분은 의사라기보다 얼굴의 화장을 고치는 분장사 역할 밖에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운동권 정당은 승리하면 테러방지법을 폐기한다고 한다”며 “이런 안보 포기 세력에 우리나라르 맡겨서 되겠나”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