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함께 미국 워싱턴 우드로 윌슨 센터에서 ‘현대차-KF 한국역사 및 공공정책 연구센터(현대차-KF 한국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우드로 윌슨 센터와 공식 후원 협약을 10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우드로 윌슨 센터는 1968년 미국 연방의회가 설립한 공공정책 연구기관으로 외교 및 안보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곳으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와 KF는 각각 200만달러와 100만달러씩 총 300만달러를 지원해 우드로 윌슨 센터내 한국전문연구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설, 우드로 윌슨 센터는 이번 후원으로 센터내 다양한 부서와 협력을 통해 한국 관련 주요현안에 관한 정책연구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