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암지하차도가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신암지하차도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2월부터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공사가 진행됐다. 시는 시민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5월 공사완료 전 우선 지하차도부터 27일에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칠성지하차도와 평리지하차도도 4월초 재포장이 완료될 예정. 본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교통여건 개선과 더불어 도시환경정비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광철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나머지 정비사업도 안전하게 마무리해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