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5월 9일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을 시작으로 A350-900 항공기를 장거리 노선에 중점적으로 투입, 본격적인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67대의 A350-900 항공기 주문을 확정, 이 중 7대는 A350-900ULR로 2018년 미주 직항노선에 도입된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뉴욕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싱가포르~LA 노선과 미국내 신규 취항지 1곳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될 A350-900 항공기에는 42석의 비즈니스 클래스, 24석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그리고 187석의 이코노미 클래스 등 총 253석이 마련된다고 싱가포르항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