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및 채용과 관련된 정보검색을 서비스하는 한 사이트의 5일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국 남녀 직장인 63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7.7%가 “사내에서 썸 탄 경험이 있다”는 답변을 했다.

또한 37.9%가 “사내연애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사내연애 상대로는 같은 직급의 동료가 49.0%를 차지했다. 상사는 30.6%였고, 후임은 20.4%로 나타났다.

더불어 ‘자신보다 직급이 위인 상사와의 교제’에 대해서는 여성이 47.6%였고, 남성은 14.1%로 집계됐다. 반면 ‘자신보다 낮은 직급자와의 교제’에 대해서는 남성이 34.9%, 여성이 5.5%를 차지했다.

한편 이 사이트는 사내연애 경험자들 32.7%가 “사내에 의지할 사람이 생겨 회사생활이 즐거워졌다”란 답변을 했으며, 19.6%는 “상대가 계속 신경 쓰여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다”란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