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한중FTA 등 경쟁력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예산업에 65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소·시설원예 분야에 478억원을 지원해 생산기반 확충과 고소득 작목 입식이 추진될 예정이다.

과수·화훼 분야에는 83억원을 지원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을 개발 및 보급이 추진된다. 또한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과수·화훼 발굴로 수출 규모화·전략화를 꾀하고, 세계화 추진을 위해 인삼·특용작물 분야에 93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도는 “금년도 사업비는 전년대비 65억원이 추가 확보됐다”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