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는 유명한 문구를 만든 바 있는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개정당명인 ‘더불어민주당’에 후한 평가를 했다.

조 본부장은 4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전문가 입장에 보면 나쁜 당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당명이라고 보고, 오히려 새누리당이란 이름보다 더 괜찮은 이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 본부장은 “합의의 정치를 드라마틱하게 하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공감을 산다면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은 아주 빛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본부장은 전날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 당명에서 읽을 수 있듯이 문재인 대표는 총선에서 안철수 신당과의 연대를 염두에 두는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