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서부청사로 이전한 보건환경연구원을 리모델링해 ‘경상남도기록원’으로 개관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는 기록원 건립을 위해 “국가기록원 산하 기록관 벤치마킹 후 현재는 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공사 착공 및 조직 구성을 완료해 201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록원은 도와 시군의 중요 기록물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통합 보존·관리하고 역사적, 문화적 학술 가치가 높은 도정 기록물을 수집 관리하는 등의 기본적 기능을 수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