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시내 간선버스(시내좌석 포함)와 지선버스 요금이 150원 오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사용시 간선은 1천100원에서 1천1250원으로, 지선은 800원에서 950원으로 오른다.

한편 장거리 좌석버스는 기본요금을 각각 2천500원과 1천900원에서 1천650원과 1천300원으로 내리고, 이동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을 부과(기본 10km, 추가요금 최대 700원)하는 ‘거리비례요금제’가 시행된다.

이번 운임조정은 지난 2012년 6월 인상 이후 3년만으로, 광역버스요금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