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6년판 ‘노트북9’을 출시, 28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노트북9 시리즈는 지난 2011년 3월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 금년 7월까지 국내외에서 20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16년판 노트북9는 모델명 ‘900X5L’과 ‘900X3L’ 2가지가 출시될 예정이다.

900X5L은 15인치 화면과 ‘퀵충전’이 가능해 90분 이내에 완전한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시에는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900X3L은 동급들 중 최경량에 속하는 840g으로, 2015년판 대비 약 230g 감량됐다. 또한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키보드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이 포함됐다.

가격대는 6세대 인텔코어 i5 8GB메모리, 125GB SSD 기준으로 900X5L은 179만원, 900X3L은 171만원 가량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에 대해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 최적화된 사양과 기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