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로교통공단은 연말연시 음주운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0~2014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음주운전사고 특성을 심층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 기간에 일어난 음주운전사고는 13만6천여건이었고, 이로 인해 3천64명이 사망했다.

공단은 또한 음주운전사고 발생 시간대도 분석해 발표했다.

음주운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된 시간대는 금요일 오후 10시~자정 사이로, 총 4천756건이었다. 다음으로 금요일 자정~토요일 오전 2시가 4천740건, 그리고 4천213건이 일어난 목요일 오후 10시~자정이 뒤를 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연말모임 등으로 술자리가 늘어나 음주운전의 유혹이 커질 수 있다”며 “한 잔의 술도 음주운전이라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