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한국평가를 인용해 노동·경제관련 법안의 입법을 거듭 촉구했다.

김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일본보다 2단계, 그리고 중국보다 1단계 높은 Aa2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며 “대내외 경제위기의 경고음이 울려나는데도 우리나라를 이렇게 높게 평가한 것은 노동개혁 등 4대개혁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본다”란 의견을 냈다.

또한 김 대표는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높이면서도 앞으로 구조개혁 후퇴와 장기성장 전망이 악화되면 하향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며 “4대개혁은 경제체질이 서서히 위험에 빠져들고 있는 한국 경제위기 탈출의 유일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 중 노동개혁을 안한 국가는 하나도 없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