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온라인입당제를 도입한 첫날인 16일, 입당신청자가 1만2천명을 기록(오후 9시 기준)했다고 새정치연합이 트위터 등 웹채널을 통해 이날 밝혔다.

기존의 오프라인방식인 제출서류 등과 달리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휴대전화인증 및 공인인증서 인증만 거치면 입당신청이 가능한 간소화가 당원모집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날 새정치연합이 온라인입당제 시스템을 오픈하자 “정당 가입이 이렇게 쉬운 줄 몰랐다”는 의견이 웹에서 자주 발견됐다.

호응에 힘을 입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기분졸은 소식”이라며 “1만번째 온라인 가입당원에게는 제가 점심을 사겠다”고 코멘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