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멕시코를 방문한다고 로마 교황청이 12일(현지시) 발표했다.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치와와주를 비롯해 미국과의 국경지역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지역들은 마약과 빈곤, 범죄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들 중 하나로, 마약 퇴치에 고심하고 있는 교황의 행보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에도 방문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