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시리아 군사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미사일 구축함이 13일(현지시) 에게해 북부에서 터키 어선에게 경고사격을 했다고 발표했다.

구축함과 어선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사격이었으며, 명중은 하지 않았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다.

러시아는 이번 사건에 대해 “터키측의 도발”이라며 주모스크바 터키 무관을 호출, “러시아에 대한 터키의 무분별한 행위는 파멸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항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