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위기경보단계가 1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이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5월 1번 환자로부터 발생된 메르스의 추가적 감염 우려가 사라짐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등 중동에서 여전히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메르스 발생 감시나 검역에 대한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복지부는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나 병문안 자제 등 생활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