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시30분쯤 강원도 화천군의 어느 생태탐방로 둘레길에서 육군 어떤 부대 소속 장병 21명이 야간전술훈련 중 나무다리가 끊어지는 바람에 3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이 사고로 상병 A아무개(20대)와 상병 B아무개(20대) 등 20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 당국은 부상을 당한 장병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들 장병은 단독군장 상태에서 야간 전술 훈련을 하던 중 길이 15m, 폭 2.5m의 둘레길 생태탐방로 나무다리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