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체육단체들이 내년 3월까지 하나로 통합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내년 3월까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통합체육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와 체육회, 생활체육회는 최근 통합설명회를 열고 체육단체 통합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와 체육단체들은 통합체육회 정관제정과 사무국 조직구성 등 통합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위원회는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춘 전문가 위주로, 도에서 2명, 도의회에서 1명, 도체육회에서 4명, 생활체육회에서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 통합에 대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분리된 체육단체를 통합, 체육행정의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의 규정에 따라 통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