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무인차동차가 최근 경찰의 교통단속 적발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너무 느렸기 때문.

지난 12일(현지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를 달리던 구글 무인차가 경찰의 제지로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구글 무인차는 시속 24마일(시속 약 39km)로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도로는 최저 시속 35마일(시속 약 56km)로 달려야 하는 길이었던 것.

이 일에 대해 구글은 차량의 주행속도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글은 “우리는 지금까지 193만1천213km에 달하는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한번도 단속에 걸린 적이 없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