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문근영氏가 한껏 신난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SNS를 갱신했다.

문근영씨는 16일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공개, “아침부터 흥겹다”며 “다들 흥겨운 하루 되세요”라고 첨언했다.

6초 분량으로 이루어진 이 동영상에서 문근영씨는 카메라를 중심으로 빙그르르 돌기도 하고, 온몸을 들썩들썩 거리며 “사랑한다고”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다만, 영상은 묵음으로 처리된 관계로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알려진 바로는 문근영씨가 가수 MC몽氏의 ‘아이스크림’ 중 “사랑한다고” 가사 부분을 부른 것이라고.

또한 여우 장희진氏가 이 게시물에 “근영씨, 도대체 범인이 누구예요?”라고 댓글, 이에 문근영씨는 “여기선 말씀 못 드리죠”라고 코멘트했다.

두 사람은 현재 SBS에서 방송 중인 수목극 ‘마을, 아라아치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이들의 대화는 한적한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진 일을 그린 이 극의 극중 범인이 누군지에 대해 나눈 문답이다.

두 사람이 나눈 이 코멘트에 팬들은 재밌다는 반응이다. 한 넷시민은 “대화를 여기서 볼 줄이야, 반가워서 어떡해요”라고 하는가 하면, 또 다른 넷시민은 “대화 왜 이렇게 귀여운가요?”라고 코멘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