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 9일(한국시) 첫 게시물을 남겼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게시물에서 “이 공간이 진정한 대화가 있는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첫 번째 주제로 ‘지구의 기후 변화’를 선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정원을 거니는 모습을 선보이며 “미국인들이 이어온 아름다운 국립공원과, 산,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음 세대를 위해 이 아름다운 지구를 어떻게 지키느냐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탄소 오염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氏는 이 게시물에 “오바마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고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