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氏가 4일 JTBC뉴스룸에 출연, 일일 기상캐스터로 변신해 날씨를 전했다.

강동원씨는 애초 이날 뉴스룸의 대중문화 초대석 꼭지에 나와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뉴스룸이 끝날 무렵 마지막 코멘트를 앞두고 있던 손 앵커가 돌연 “오늘 출연했던 강동원씨가 아직 안가고 있다. 내일 날씨는 강동원씨가 전해드리겠다”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손 앵커의 소개를 받은 강동원씨는 내일 날씨를 전했고, 상당히 부끄러운 듯 머리를 감싸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방송이 나가고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깜짝 선물”이라는 반응과 “남자가 봐도 귀엽다”라는 등 넷시민들의 호평이 잇달았다.

배우 김윤석氏와 공동으로 주연을 맡은 강동원씨 출연작 ‘검은 사제들’은 5일부터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