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와 공동으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결핵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 OECD국가 중 결핵 발병률 및 사망률이 최고 수준으로, 국민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감염자로 알려졌다.

부산에서도 작년 2천548명의 환자가 발생, 140명이 결핵으로 사망한 바 있지만 이러한 위험성 대비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시가 대한결핵협회 부산지부와 함께 펼치는 이번 캠페인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첫날은 부산진구 부산평화도매시장에서, 마지막날은 동구 부산역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캠페인에는 결핵 홍보물 배포와 이동검진차를 이용한 무료 흉부X-선 검진, 결핵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