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지자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서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열릴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가능성이 높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열리며, 청소년 보호 분위기 조성을 위래 마련됐다.

부산 해운대, 인천 을왕리, 강원 경포대, 충남 대천 등 4개 해수욕장에서 “친구의 흡연·음주! 권하지도 함께하지도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피서객들에게 배포, 해수욕장 주변 술·담배 판매업소에 대한 계도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휴가지를 찾은 청소년들이 일시적인 호기심으로 술과 담배를 시작하기 쉽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을 흡연과 음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