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교장관 강경화와 바라트 외교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는 19일 코로나 관련 화상회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장관은 “六二五발발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인도(바라트)의 참전부대 및 가족들을 위한 우리 정부의 마스크 지원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또한 바라트 장관이 코로나 확진자/접촉자 추적 앱 등을 통한 바라트내 코로나 확산 방지 현황을 소개한 것에 대해서 우리 장관은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는 한편, 양국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긴밀히 공유해 나가자고 했다고 한다.

아울러 우리 장관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되는 대로 양국간 외교/안보/경제 등 제반분야 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고 하며, 현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시급한 바라트 방문에 대해서는 예외적 입국이 허용될 수 있도록 바라트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바라트 장관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바라트에서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원칙을 존중하면서도 필수적 경제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협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