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 직면한 각국 정상들이 우리 대통령 문재인에게 전화를 했고, 우리는 우리의 우수한 방역 체계에 대한 경험 등을 공유했다고 한다.

2일 청와대 부대변인 윤재관은 “지난 2월 20일 시작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상 통화가 오늘 예정된 것까지 총 15회”라며 “주마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평균 이틀에 한번 꼴이었다”고 했다.

이어서 윤재관은 “전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역체계의 대한 경험공유, 국내산 진단키트 및 관련 의료기기 지원 요청 등이 대통령의 정상통화가 빈번하게 이뤄진 요인이었다”고 했다.

한편, 미얀마 국가고문 아웅산 수찌와 라오스 대통령 분냥 보라칫, 카자흐스탄 대통령 토카예프, 세네갈 대통령 마키 살 등은 서한도 보냈다고 한다.

그 서한에 대해 윤재관은 “우리나라가 보건 위기에 대처하는데 있어서 모델이 되고 있고, 전염병 예방 및 통제 분야에서의 우리나라의 전문성 공유를 희망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전염병을 이겨내고 시련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내용의 서한”이라고 했다.

이러한 정상간 통화와 서한을 종합하면 문재인은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총 21개국 정상들과 소통한 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