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자동차는 2분기 실적을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2분기 판매량은 110만4천916대이고 매출액은 26조9천664억원, 영업이익은 1조2천377억원, 경상이익은 1조3천860억원, 당기순이익은 9천99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

현대차는 이 실적에 대해 “글로벌 무역 갈등의 지속과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주요 시장의 수요가 침체되며 어려운 여건이 계속됐다”며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원화 약세 등 우호적 환율 환경이 지속되었고,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SUV 판매 증가에 따른 쏘나타 신차 효과 등이 더해져 2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좋아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