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설립 허가 취소”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록됐는데, 18일 현재 4만6천여명이 동의하고 있다.

청원인은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이고, 언론사는 권력을 견제하는 보도의 자유 또한 보장되어야 한다”며 “하지만 조선일보의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보도의 자유를 빙자해 거짓뉴스로 여론을 왜곡하고 자신이 적대시 하는 정치세력을 공격하기 위해 검증되지 않은 거짓뉴스를 서슴치 않고 사실인양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의 마감은 8월10일까지며, 이 기간 내에 동의가 20만건을 넘기면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가 해당 청원에 대해 답을 한다.